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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고, ‘2024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2024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에 참가한 영덕고등학교 경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고등학교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에서 전국구 대도시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연파하며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총 40개 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눠 치러졌으며, 영덕고는 서울공고, 경기HSFA, 전북새만금FC와 함께 5조에 편성됐다. 이에 영덕고는 지난 16일 첫 경기에서 새만금FC를 3:0으로 가볍게 꺾은 것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 2승 1무로 무난하게 16강에 안착했으며, 이어 24일 열린 16강에선 서울경신고를 6:0으로 완벽하게 대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영덕고는 8강과 4강에서 만난 우승후보 수원삼성U18 매탄고와 충남 서산FC를 모두 악착같은 승부 근성으로 후반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리고 승부차기로 끌고 가 결국 승리하는 드라마로 결승에 올랐다. 이처럼 영덕고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우승을 기대케 했지만, 지난 1일 열린 충남 신평고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64분 내준 선취골을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만회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영덕고는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이 겨누는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에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해 명실상부한 강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1982년 창단된 영덕고등학교 축구부는 오랜 기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지난 2017년 최호관 감독이 부임하면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최 감독은 2010년 강구초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하며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5회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축구 발전에 힘써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영덕고등학교의 감독을 맡아 과감한 선수단 구성과 효과적인 코칭, 그리고 태도와 의지를 중시하는 축구 철학으로 영덕고를 단시간에 전국 최고팀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2020년 제51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2022년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저·고학년부 동반 준우승, 경상북도 도민체전 8년 연속 우승 등 괄목할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영덕고등학교 축구부의 결승전을 직접 찾아 응원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매해 성장하는 선수들과 호성적이 우리 군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최호관 감독님과 선수들이 보여준 감동적인 투지와 스포츠 정신이 성적만으로 다 표현될 수 없듯이 이러한 영감이 지역의 단합과 성장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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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올해부터 서울시 넥스트로컬 참여…‘서울청년들 환영’▲ 영주시, 제5기 넥스트로컬 발대식 참석자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와 서울 청년들의 상생·성장을 위한 힘찬 동행이 시작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제5기 넥스트로컬’이 지난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단계 지원에 총 6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팀, 17명이 하반기 영주시에서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배 창업팀들의 팝업 전시와 성공사례 발표,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 보고, 자치단체장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는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과 매력적인 관계 인구를 형성해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무 접점이 없던 서울시와 지역이 창업을 매개로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감동과 희망을 준다”며 “앞으로 서울 청년들이 영주가 가진 산업, 자연,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63팀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 창업교육·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천만원 지원)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사업모델이 검증된 15개 내외의 팀에겐 최대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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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4월 7일부터 28일까지(매주 금요일 10시~12시), 영덕군가족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관내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행복한 엄마의 긍정적인 아이 만들기」를 실시했다. 「행복한 엄마의 긍정적인 아이 만들기」 교육은 영덕군가족센터 위촉 상담사인 맘안애심리상담센터 김영은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유아기 자녀와 주 양육자와의 관계 형성에 따른 의사소통과 성격유형을 파악하여 양육자의 긍정성을 증진하고, 유아기 자녀를 행복하게 양육하기 위한 다양한 코칭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는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유아기 때부터 내 자녀를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자녀양육 시 생기는 궁금증에 대한 질문에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가족센터에서는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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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2023 이중언어 부모코칭’ 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첫 번째 영역인 이중언어 부모코칭 ‘이중언어 마음♡ 열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언어 마음♡ 열기’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자녀의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용 지지를 위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직접 만들면서 책읽기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에 동기부여를 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0회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관내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예비부모 포함) 중 12가정이 참여했으며,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엄마들은 “직접 만든 그림책에 뿌듯함을 느끼고 생각보다 쉽게 아이와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뜻깊은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연중 실시 예정이며 두 번째 영역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대면과 비대면 수업으로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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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민카운슬러 대학 수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매영)는 8일 회의실에서 22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22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 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이다. 지난달 18일부터 매주 화, 수, 목 총 10회 차에 걸쳐 △효과적인 청소년상담기법 △미술치료로 마음챙김 △TCI기질 검사를 통한 나와 타인 이해 △집단상담 △ADHD 아동의 이해 △청소년 학교 폭력 △청소년 이상행동 △메타인지를 통한 학습코칭 △자살 자해의 이해 △청소년 스마트폰 조절력향상 부모교육 등 청소년 상담 교육과 아울러 자신이 힘들고 지칠 때 사용할 마음 치유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강매영 소장은 “늦은 저녁 시간, 교육에 열정을 다해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의 지도자로 동참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2회를 맞고 있는 시민카운슬러대학은 그 동안 지역 상담자원 인력 구성과 청소년 멘토 양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시민카운슬러대학 교육 수료 후, 희망자에 한 해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위촉할 예정이다. 현재 30여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청소년 집단상담, 아웃리치, 위기 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지키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 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국번없이 1388(또는, 634-1318)로 문을 두드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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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향연 ‘청송사과축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산소카페 청송군’이 3년만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9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13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특히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당초(11. 2. ~ 11. 6.)보다 일주일 연기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 4일 15개 분야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다중 밀집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안전 강화에 힘썼으며, 8일 ~ 9일 양일간 정부합동점검으로 축제장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하였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온라인축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와 함께 11월 9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기존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준기하기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코칭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을 210평 규모로 확대·조성하여 청송군의 황금사과를 특화 전시하며,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 우수농산품을 전시하고 스마트 다단재배 시설 설치를 통해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사과재배 기술은 물론 사과재배 최적지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홍보한다. 홍보와 더불어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잼을 넣어 만든 사과빵과 사과생강차, 사과즙 등 사과 가공품 시식회도 가진다. 또한 시네빔을 활용한 청송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과 청송정원 포토존 운영, 청송사과 및 청송관광 사진전을 통해 청송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제25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소공연장 프로그램으로는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청송군민이 구성하는 재능기부공연 등이 있으며,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사과·사과즙·사과떡 시식·판매와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청송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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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가을 축제의 백미 ‘청송사과축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2일(수) 청송읍 월막리 현비암 앞 용전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11월 6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와 함께 11월 2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또 한 가지 변화는 기존 ‘청송사과 꽂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꽂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준기하기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코칭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11월 2일 김희재, 박서진 등이 출연하는 문화제 축하공연에 이어 11월 3일에는 현숙, 배일호, 강진, 최진희, 한혜진, 박상철, 금잔디, 류지광, 안성훈, 우연이 등이 함께하는 MBC 가요베스트 녹화 공연과 청송 군민상 시상식 및 명예군민 위촉식을 개최하며, 11월 4일에는 이찬원, 양지은, 조명석 등 다양한 가수들이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을 빛낸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시니어 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과축제와 함께 하는 어르신 노래자랑, 재능기부공연 등의 소공연장 행사와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청송사과 전시‧홍보관, 황금사과 품평회, 사과요리 전시 및 체험, 사과 떡 나눔과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청송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차별성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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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시작하는 청년 창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 창업캠프 in 영덕>(이하 창업캠프)가 영해면에서 11월 중순 부터 12월 말 까지 2달간 열린다. <창업캠프>는 지역 내/외의 청년(만 45세 이하) 대상,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덕이라는 지역 자원을 살려 오래된 것을 새로이 바꾸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워크숍 형태의 실습형 창업 교육으로 진행된다. 영덕만이 가진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영덕만의 특색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직접 실행해보고 지역과 소통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컬 창업 캠프 in 영덕'의 지원자를 현재 모집하고 있다. 창업 교육과 1:1 전담코칭/멘토링으로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성과 공유회와 지역 주민 대상 사업 아이템 테스트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차별성 있는 로컬 창업을 시작할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11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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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 직원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민원인과 친절하게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맞춤형 친절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의 조사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영덕군의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420회 이상 전화해 분석한 ‘전화친절도 평가’에 대한 피드백 교육으로써 영덕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민원응대 노하우가 제시됐으며, 실제 민원응대 사례를 통해 미비했던 점을 찾고 소통불가 민원에 대한 응대 전략을 교육하기도 했다. 전화친절도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첫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과 설명 태도, 종료 인사 등 10개 항목에 걸쳐 각 부서의 민원응대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친절도 평가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업기술과, 기획예산실, 도시디자인과, 자치행정과는 격려와 포상을, 미흡한 부서는 맞춤형 친절 현장코칭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민원 업무 및 응대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새옴컨설팅 윤애진 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영덕군의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는 평균 수준인 ‘보통’ 등급”이라며, “다만 평가가 진행될수록 친절도 등급이 ‘우수’ 등급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볼 때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들이 역력히 보인다”고 평했다.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모두말씀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친절은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필수요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 여러분은 우리 영덕의 얼굴인 만큼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려와 친절의 자세로 군민을 섬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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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 선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최근 울진을 비롯한 많은 농촌 지역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람들이 떠나니 생활 필수시설을 비롯해 문화․복지 인프라도 점점 축소되고 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교통 취약지역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른바‘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농촌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사람이 ‘살고 싶은’ 농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도시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지만 울진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든 도심지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 바로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다. 농촌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 정비사업 #1. 울진군 울진읍에 사는 70대 A씨. 요즘 매일 울진읍사무소로 출근도장을 찍는다. 얼마 전, 울진읍사무소가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센터로 새단장했기 때문이다. A씨는 월ㆍ수요일은 어르신 요가 체조교실을, 화ㆍ목요일은 도자기 수업을 듣는다. 어르신 맞춤 강좌라 수강생이 많다 보니, 수업마다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좋다. 필요한 민원 관련 업무가 생기면 1층에 있는 울진읍사무소 민원실을 이용하면 되니 한 곳에서 행정, 건강, 문화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리는 셈이다. #2. 창농(創農)을 위해 울진의 한 오지마을로 귀농한 30대 B씨 부부. 귀농 5년차가 되면서 농사는 조금씩 기반을 다져가고 있지만, 2살 아들의 보육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귀농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보육 시설에 보내기 위해 대부분 읍 소재지까지 나가거나, 타 지역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울진군에서 농촌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시작한 ‘이동식 놀이교실’사업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법 코칭, 놀이교실 프로그램 행사 등 찾아가는 보육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덕분에 인근 마을에 사는 또래 부모들과도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서로 육아 정보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농촌 육아 공동체’로 성장해가고 있다. 위의 사례들은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으로 변화될 울진군민들의 생활 중 하나를 예상해 본 것이다. 최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협약 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되었다. 오는 2023년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526억 원 규모로 생활 서비스 공급시설 확충과 농촌의 난개발 요소 정비, 새로운 공간조성 등을 통해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374억 원을 투입, 북부 생활권 6개 읍면(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시설 확충과 복지ㆍ문화ㆍ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SOC 시설을 단지화하고, 주변지역 주민들까지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전달 서비스 기능도 강화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의 핵심은 ‘농촌 생활권 복원’이라는 하나의 큰 목표 아래 세부 사업 간 연계성을 극대화한다는 데 있다. 그동안 농촌 관련 사업들의 산발적 시행으로 발생된 중복 투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공동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또, 총 152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주민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농촌 마을의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울진형 농촌협약 사업’으로 살맛 나는 울진 시동 울진군은 농촌협약과 공간 정비사업 선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농촌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사전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고 전담부서를 지정,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울진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 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아울러, 남부 생활권 4개 읍면(평해읍,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은 현재 추진 중인 평해읍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SOC 시설 확충과 서비스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농촌협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남ㆍ북부생활권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울진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협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농촌 생활 여건 개선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군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농촌 조성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